일반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 얻으며 흥행 성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SK건설이 최근 공개한 ‘업무 효율을 높이는 PC 단축키 사용법’ 영상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건설의 단축키 요정님, 제 앞에 나타나주세요<사진>’라는 제목의 이 콘텐츠는 SK건설에 재직 중인 신입 직원과 선배 구성원이 출연해 회사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이야기다. 뛰어난 오피스 활용 능력을 겸비한 선배 구성원이 PC 사용이 미숙해 야근으로 고민하는 신입 구성원에게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단축키 사용법을 전수하며, 정시 퇴근을 돕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분 분량의 영상에는 총 10개의 단축키 사용법이 소개된다.
이 가운데 △화면 캡처 단축키(Win+Shift+S) △가상데스크톱 생성(Win+Ctrl+D) △이동(Win+Ctrl+좌/우 화살표) 단축키 등은 실제 PC 사용시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SK건설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건설사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시도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는 가운데 SK건설도 시대 흐름과 같이 하며 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셈이다.
정경열 SK건설 홍보팀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신설해 현재까지 40여개의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이번 콘텐츠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업무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한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kjy@kme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