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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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내 손 안의 미술관' 운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0.03.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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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 VR 전경.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 VR 전경.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코로나19가 생활 모습을 바꾸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외출보다는 집에 머무르며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 이런 상황에서 문화 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미술 전시 서비스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휴관 장기화에 따른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내 손 안의 미술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관람법인 셈이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는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 편안하게 '유에스비: Universe, Society, Being'전과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이 불가했던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립미술관측은 온라인 전시에서도 도슨트투어를 제공할 방침이다. 

화려한 색채와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김종학의 작품 중에서도 희망찬 봄을 알리는 대표작품을 선정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미술관의 메시지도 담았다.

아울러 일부 전시공간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공해 실감나게 작품을 감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미술관은 휴관 이후 SNS에 올리는 게시물을 평소보다 2배 늘리는 등 온라인 전시 홍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BMA 컬렉션을 통해 인지도 높은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고, 개학 연기로 ‘집콕’ 육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색칠 놀이 활동지를 제공하는 등 일명 ‘아무놀이챌린지’도 이어가고 있다.

김종학전과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활동지를 제공하고, 담당 강사가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 서비스가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힐링’ 서비스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개학 연기 등 계속되는 육아로 지친 분께 미술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권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손 안의 미술관'은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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