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IoT 냉난방기 관제시스템(iRAMS) 구동 화면.
에어릭스 IoT 냉난방기 관제시스템(iRAMS) 구동 화면.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관련 종합 솔루션 공급기업인 에어릭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냉난방기 관제시스템(iRAMS)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IoT 냉난방기 관제시스템(iRAMS)은 넓은 실내 공간에 분산 설치된 다수의 독립형 공조설비의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공장 전기실 내에 분산 설치된 여러 대의 냉난방기를 분산 제어하고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iRAMS 도입시 온도 평준화, 히팅맵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절감, 설비 수명 연장, 운영 효율 증대 측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기 흐름을 조절해 평균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실내외 온도를 분석 후 평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어컨의 전원을 제어하는 등 가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용 전력을 절감한다.

동시에 열이 집중된 곳 등 내부 특정 지점의 온도 상태 및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팅맵’ 모니터링을 제공해 구역별 온도에 따른 냉난방 강도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만큼 최적의 냉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B 제철소에 iRAMS를 구축한 결과, 기존 대비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등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C식품회사도 동일한 대기온도 평준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IoT 냉동창고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iRAMS는 에너지 절감, 설비 상태 유지 측면에서 작업장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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