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전국 대학들의 개강이 미뤄지면서 집에서 노트북 등으로 영화, 드라마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외출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날려줄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한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가? 〈괜찮아요, 미스터브래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50대 중년 남자 브래드는 사회에 영향력을 행세하는 크레이그, 절대 갑부 제이슨 등 잘나가는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열등감에 휩싸인다.

더 나은 것에 대한 욕구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은 자신을 점점 불행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아들의 명문대 진학이 자신의 초라함을 보상해 줄거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들의 실수로 하버드 입학 면접 기회를 잃게 되고 브래드는 일련의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평온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일들을 겪게 된다.

질주 본능 F1 선수들의 삶과 고뇌 〈포뮬러 원: 본능의 질주 시즌1〉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손꼽히는 포뮬러(Formul a) 1 드라이버로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레이싱 순위 싸움을 보여주는 F1팀과 드라이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레이싱을 펼치는 20여개국 드라이버들의 기록과 성적에 대한 고뇌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실제 경주를 하는 차체에 카메라를 달아서 속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최첨단 자동차, 최고의 속도, 화려한 테크닉. 이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감상해볼 것!

조선 좀비물 ‘화려한 컴백’ 〈킹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좀비물로 화제를 모은 ‘킹덤’이 시즌2로 돌아왔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치밀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지난 13일 시즌2가 공개됐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의 피의 사투를 그린다.

제작과 배우진들이 시즌1에서 던져진 떡밥이 대거 회수된다고 자신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킹덤’ 시즌2를 지금 바로 즐겨보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간다 〈지정생존자〉

어느날 미국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테러를 받아 대통령을 포함한 내각이 증발해버리고, 국가위기적 사태때 대통령 역할을 할 ‘지정생존자’로 지목된 톰 커크먼이 혼란스러운 미국의 위기를 풀어나가며 동시에 테러를 벌인 배후를 조사하는 이야기다. 

혼돈의 카오스 속 갑작스럽게 대통령이 된 톰 커크먼은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국민의 민심을 얻으며 점점 좋은 대통령이 되어간다.

한 순간에 대통령이 되어버린 그와 그를 보좌하는 주변 인물들의 고뇌와 성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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