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와 협력 기계설비법 안착에 최선"
신속한 정보제공 내실있는 교육시스템 마련
직접발주 수주회원사 방문 사후관리 활동도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회 운영에 책무를 주신 회원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원사와의 소통으로 어려움을 함께하는 협회 만들기를 다짐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제11대 조인호 회장은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협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6일 서울시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기계설비법 조기 정착, 기계설비 직접발주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 회원들의 경영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본회와 지속적으로 긴말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본회 추진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기계설비법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신속한 정보제공 및 미래환경 조성, 내실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회는 기계설비공사 직접발주 활성화 업무로 직접발주 수주회원사를 방문해 공사품질 향상 당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주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품질)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주처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회는 전국 시·도회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구성돼 본회와의 업무적 연관성이 많아 긴밀하게 협업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기계설비법 조기정착을 꼽는다.

그는 “우선적으로 본회와 협력해 기계설비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역사적인 해로 새롭게 발전하고 성숙된 위상으로 제2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여기에는 책임과 역할도 함께 요구되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 이제부터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기계설비 뿐만 아니라 가스, 자동제어, 플랜트 분야의 중요성도 꼬집었다. 다양한 업역을 흡수시켜 조직을 더 키울 수 있게 업무를 추진하는게 조 회장의 또 다른 목표이다.

지난해 창간한 기계설비업계 유일한 대변지인 ‘기계설비신문’에 대해서도 뼈 있는 말을 건넸다. 조 회장은 “신문사는 우리 업계의 큰 위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간 이후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취재와 안정적인 발간으로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미흡한 점에 대한 지적이나 조언도 더 큰 언론사로 되는 과정으로 항상 열린 자세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회원사를 비롯한 50만 기계설비인에게도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인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회원사 모두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많은 협조와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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