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회장 황용호)는 지난 1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관련 간담회'에서 기계설비법 대비 담당부서 신설과 기계직 공무원 증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을 위한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 입법 예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회장은 "4월 시행되는 기계설비법에 대비해 울산광역시에 담당 부서 신설과 담당 공무원 배치가 절실하다"며 울산시에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기계설비 착공 전과 사용 전 검사 신고접수, 수리업무 등은 산하 구군청에서 시행할 사안이므로 이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함께 참석한 김원열 본회 부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업 수주확대를 위해 하도급 TF팀 전담 조직을 구성해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