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토목 융합 시너지 효과 기대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KCC건설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의 보고사항과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진행된다.

지난해 KCC건설은 1조6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1조636억원과 비교해 54.5%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정몽열 대표의 부회장 승진 등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윤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했으며, 건축총괄직을 맡았던 심광주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심 부사장은 신설된 기술본부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업무수행 혁신을 위한 것이라고 KCC건설은 설명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의 융합을 위해 기술본부 부서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이는 사업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와 관련한 경영참고사항 등은 KCC건설 홈페이지 전자공고란에 게재돼 있으며,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정기 주주총회는 이달 2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CC건설 본사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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