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페덱스(FedEx)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페덱스는 찬제 에너지(Chanje Energy Inc.) 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캘리포니아지역에 충전시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지역내 42개 지점이다. 이를 통해 단일 상업용 차량으로는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페덱스는 지난해 11월 찬제의 V8100 전기 배송차 1000대를 투입한 바 있다. 향후 100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미치 잭슨(Mitch Jackson) 페덱스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페덱스가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는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화를 위한 학습, 확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전 시스템은 페덱스만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현재 운용 중인 전기차 충전을 감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