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개발형사업 지원 위한 해외건설플랫폼(주) 신설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가 21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현황 △2019 회계연도 사업실적 △2019 해외건설 수주실적 △협회 산하 신설법인 설립(안) 등 4건을 보고안건으로 심의했다. 또 △2019 회계연도 결산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개정 △신임 회원이사 선출 등 4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수주 지원을 통한 회원 권익 및 국익 증대’라는 비전하에 △해외 수주의 실효적 지원 강화 △정보서비스 고도화 △플랫폼 역할 확대 △해외건설 이미지 제고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해외건설산업 혁신기반 마련을 전략 과제로 선정해 해외건설의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기 해건협 회장은 “중동 불안 지속, 코로나19 확산 등 최근 해외건설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정부의 G2G 기반 수주 지원과 함께 협회 또한 해외 투자개발형사업 지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해외건설플랫폼(주)을 신설하며, 해외건설 분위기 반전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확대를 통한 해외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아이더블유아이, 한국무역보험공사, 건설공제조합 등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고부가가치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를 회원이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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