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정부의 혁신조달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원스톱) 서비스 포털 '혁신장터(ppi.g2b.go.kr)' 가 오는 24일 개통한다.

혁신장터는 공공기관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제품을 연결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진입 시장을 제공하게 된다.

우수 연구개발(R&D) 제품, 시범 구매 혁신 시제품 등을 열린 장터 형태로 업체가 자유롭게 등록·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된 드론 등 66개 제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올해는 300개 이상 제품이 새로 등록될 예정이며, 나라장터와 연계해 수요기관의 구매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제도가 의무화된다.

예산 규모는 연간 4000억원이며 구매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부처별로 추진하던 공공 R&D 사업의 수요 조사 정보를 혁신장터에서 통합 제공한다. 올해 예산 규모는 22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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