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임시총회 개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을 비롯해 전국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총회(임시)를 개최했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 이하 조합)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29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조합은 19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유호선 원장을 비롯해 전국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총회(임시)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2019년도 결산(안) △2019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중 변경(안)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안) △비상임감사 선임(안) △신사업개발 추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결된 2019년도 결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수익 411억 3000만원(영업수익, 영업외수익) △비용 238억 7900만원(영업비용, 영업외비용)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2억 5100만원이며, 2019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129억 3600만원)이다.

또한 정관 중 변경(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대의원의 총회 참석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총회에 3회 이상 연속해 불출석시 차기 대의원 선출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대의원 요건을 강화했다.

그리고 2020년 2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원 운영위원을 대신할 차기 운영위원 선임은 운영위원장단에 위임됐으며, 비상임감사에는 허용주 (주)화인메컨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더불어 지속적인 저금리 정책에 대비해 수익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한 신사업개발 추진(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이사회 및 자금관리규정상의 투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부동산 개발사업에 직·간접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의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업무 현황과 자금운용 현황, 납품보증 시행 등의 보증이용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한도 및 수수료 개선, 사후관리업무 본부 통합관리, 사전관리 개선,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력 채용, 직제 개편 등을 보고했다.

이용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은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대체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익다각화를 위한 신사업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본격적인 기계설비법의 시행에 따라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을 보증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수익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이사장은 “수익구조 개선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2020년에는 자산대비 순이익률 2%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달홍 회장은 “기계설비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우리 업계가 전기·통신산업보다 더 나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공제조합의 신상품 활성화 및 수익구조개선 노력에 힘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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