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는 올해 낡은 주택 옹벽과 시장 등 긴급보수가 필요한 안전취약시설 정비를 위해 20억을 투입, 긴급 보수가 필요한 18곳을 보수·보강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안전관리자문단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종로구 연립주택 옹벽, 마포구 시장, 광진구 노후 석축 등이다.

시는 이 외에도 5월 중 공모를 통해 추가 대상지를 선정하고, 하반기 긴급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벌여왔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해소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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