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지난 13일 ‘해외공항 개발 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방현하 공항정책과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금호건설 등 주요 시공사와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근정건축 등 엔지니어링사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해건협 이승훈 실장이 ‘해외공항 개발시장 동향 및 수주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토부에서는 ‘해외공항 수주 지원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기업들이 해외공항 수주 지원 방안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토로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토부는 한국형 스마트공항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PIS펀드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팀 코리아 활성화를 통한 민관의 협력 강화 및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공항,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신사업분야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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