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법’ 시행, 안전사고 34% 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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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법’ 시행, 안전사고 34% 감축 효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20.0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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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연구원, 예상 기대효과 전망
안전·경제·에너지 절감 분야서 효과 ‘톡톡’
책임시공·체계적 유지관리로 화재·폭발 방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4만명 이상 고용창출도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오는 4월 18일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계적 요인에 의한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예상 기대효과를 안전성, 위생 환경, 경제, 에너지절감 분야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안전성 강화 및 환경 조성분야는 기술기준에 따른 책임시공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보일러 폭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한 안전사고 감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통해 기계설비 관련 안전사고의 약 34%의 감축 및 연간 약 130억원의 피해액 감소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공조 및 환기설비 품질향상을 통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개선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 질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기계설비 기술기준에 따른 설계 및 시공을 통한 기계설비의 품질 향상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도 가능하다.

연구원은 경제분야에서 건축물 등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하게 됨에 따라 약 4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신설에 따라 약 300개 이상 업체등록이 예상되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능력 개발을 위한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산업종사자들의 전문성도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절감분야에서는 최적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 및 효율성 강화를 통해 건축물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연간 약 2조 500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먼적 1만m² 이상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사용액인 21조 8000억원 정도인데 이 중 11%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구축의 핵심 기술인 기계설비와 ICT의 접목을 통해 도시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스마트시티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연구원은 그동안 건설산업이 건축물의 시공과 관련 산업에 초점을 둔 반면, 기계설비법은 건축물의 거주자와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이 지속가능하게 제공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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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한 속초 아파트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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