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기술 상식] 공기조화 설비기술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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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기술 상식] 공기조화 설비기술⑨
  • 장정흡 기자
  • 승인 2020.02.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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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조설비의 발달

1960년 이후 일본의 대도시 신축빌딩에는 공조설비 설치가 증가했으며, 1965년에는 기존빌딩에서도 공조설비를 갖추게 되고 대도시의 대형빌딩에 공조설비의 설치가 일반화됐다.

공조방식도 유인유닛방식이 퇴조하고, 전공기식으로 각층유닛방식의 적용이 증가하면서 고속덕트를 이용해 건축보를 관통함으로써 천장 높이를 확보하려는 사례들이 늘어났다.

본격적인 팬코일유닛방식은 1959년 도쿄 닛꼬호텔에 설치하게 되면서 호텔의 객실이나 병원의 병실에 급속히 보급됐고, 1965년을 전후해 사무소 건물에도 적용돼 외부존에는 팬코일유닛, 내부존에는 전공기방식이 적용됐으며 급기야 1965~1980년에 사무소 건물의 표준형 공조방식이 됐다.

이 시기에 미국에서 변풍량 공조방식이 도입돼 1972년 이후 많은 건물에 적용, 방위별 조닝을 고려하게 됐다. 핀코일유닛의 배관계통은 물론 전공기식에서도 방위별로 외부존 계통에 덕트를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1973년 10월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절약수단으로 개발된 열회수방식은 겨울철 실내 발생열을 히트펌프로 회수해 외부존의 난방, 기타 가열용으로 이용했는데, 1971년에 준공한 IBM 본사 건물에 이 방식이 도입된 이후 많은 초고층 빌딩에 적용됐으나, 설비비가 비싸서 1973년 이후 착공되는 건물에서는 4관식 팬코일 유닛방식과 함께 외면받게 됐다.

그러나 오일쇼크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조설계 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전열교환기의 이용을 비롯해 히트펌프, 변유량, 변풍량, 외기냉방, 최소외기제어, 배열회수, 축열조, 열원용량제어, 태양열이용 등 각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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