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총 807명에게 22억 6천만원 후원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13일 2020년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13일 2020년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13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 이공계 살리기 및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1억5300만원으로, 16개 시도별로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전달했다. 대상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에서 건설관련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로써 장학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807명에게 22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유능한 인재의 건설산업 유입 촉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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