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2020.2.11 mjk@kmecnews.com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2020.2.11 mjk@kmecnews.com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역대 회장님, 지방에서 올라오신 시·도회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11대 회장으로 추대되면서부터 지금까지 협회 회장의 역할과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계설비법이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시기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정부, 기계설비업계, 건설업계 모두가 지금 우리 협회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6천여 회원사 역시 11대 집행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1대 집행부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더 나아지고 기계설비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기계설비법 시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유지관리자 교육 및 경력관리 등 협회의 새로운 위탁업무를 적극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하여 중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건전한 건설노무와 공정거래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업계에 젊고 유능한 인력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넷째, 협회의 산하단체인 공제조합, 연구원, 신문사는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여 기계설비산업의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업계의 금융기반인 공제조합은 조합원을 더욱 확대하고 대체상품의 과감한 투자, 신상품 개발에 집중하여 자산 1조원, 자산 대비 순이익률 2% 달성을 목표로 조합의 규모를 대폭 키워가겠습니다.

기계설비산업의 싱크탱크인 연구원은 국토부의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싱크탱크 역할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우리 업계의 언론기관인 신문사는 국민들이 기계설비 관련 기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기사검색 제휴를 추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11대 집행부는 기계설비법이 시설물 관련법인 전기, 통신, 소방법보다 더 나은 법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실익이 되기 위하여 디테일이 강한 협회, 회원사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 회원사와 깊이 소통하는 화목한 협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끝으로 11대 집행부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전국 시·도회장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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