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자격 과정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자격 과정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 마케팅 방법을 교육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KOTRA가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연수 과정은 경험자들이 각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제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출 현장과 밀접한 기업의 현직 간부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컨설턴트를 양성,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수출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과정은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진출 마케팅, 협상, 계약관리 전반을 아우른다. 해외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한 변호사, 관세사, 교수, 경영 컨설턴트, 공공기관 간부 등이 강사로 나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례분석, 이론, 실습으로 구성된 과정은 컨설팅 보고서 작성과 발표 등 참여형 교육도 포함한다.

과정수료 후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수출기업화 수출전문위원 채용시 우대, 수료생 간 인적교류 및 네트워킹, 지속적인 정보·자료 제공 등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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