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정 자동차 안전연구원장(오른쪽)과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일 LG유플러스와 통신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경기도 화성의 자율주행 자동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는 국내 모든 통신사 5G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7년 9월에는 SK텔레콤, 지난해 11월에는 K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통안전공단과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지국, 단말 등 통신인프라 장비 구축 및 활용 +5G 통신인프라 자율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 현재 LG전자와 공동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5G 원격제어’의 자율주행테스트 등 기술검증을 케이시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케이시티에 상용 5G 및 V2X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서 관련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도정 자동차 안전연구원장은 “국내 모든 통신사의 다양한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민간, 학계, 스타트업 등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을 지원하겠다”며 “케이시티 2020년 하반기까지 케이시티 무상개방을 연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