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덜리 저택 '레베카'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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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덜리 저택 '레베카'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 기계설비신문
  • 승인 2020.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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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아트센터서 3월 15일까지 공연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움츠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이 있다.

지난 2일 서울 충무아트홀을 찾은 기자를 반긴 것은 영국 웨일스 남단 콘월 지방의 맨덜리 저택, 바로 뮤지컬 '레베카'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형적인 미스터리 뮤지컬로, 대프니 듀모리에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이 영화로 만들면서 유명해져 이를 다시 뮤지컬화한 대표적인 흥행작이다.

옥주현, 카이, 엄기준, 신성록, 알리, 신영숙, 최혁주 등이 캐스팅돼 출연하고 있다.

줄거리는 맨덜리 저택의 주인인 막심의 전 아내 '레베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맨덜리 저택에 새로운 안주인 ‘나’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전 안주인인 ‘레베카’를 그리워하는 댄버스 부인의 음모와 순진무구하기만 했던 새 안주인 ‘나’가 변모해가는 모습이 관객들을 몰입케한다.

레베카의 죽음이 ‘자살’이냐 ‘타살’이냐에 대한 결론은 극중에 암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판단은 관객에게 맡기면 좋을 듯 하다.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특히 이날 댄버스 부인역을 연기한 신영숙 배우의 강렬하고 폭발력 넘치는 열창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유일하게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반 호퍼부인역을 연기한 최혁주 배우의 코믹스런 연기도 돋보였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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