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⑨] 친환경 수(水)처리 기술 '아나목스(A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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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⑨] 친환경 수(水)처리 기술 '아나목스(AMX)'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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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폐수 질소 제거
수익창출형 하수처리 기술
차세대 수처리 기술인 아나목스(AMX).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음식물 폐기물,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고농도 질소가 포함된 폐수가 발생한다.
 
이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과하게 소요되거나 과도한 약품이 투입된다.
 
에너지 소비 위주의 하수처리장에 경제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폐수처리 기술이 있다.
 
바로 ㈜부강테크의 '아나목스(AMX)'다.
 
아나목스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생육하는 미생물(Anammox)을 이용해 산소와 외부 탄소원 없이 폐수의 질소 제거가 가능한 차세대 수처리 기술이다.
 
기존 공정에 비해 처리 시설 부지를 적게 차지하고 약품비, 전기 사용량 등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 운영 관리비는 최대 83% 이상 절감한다.
 
주로 아나목스 성장에 유리한 하수 혐기성소화 폐액처리(side-stream)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전에는 하수와 폐기물을 따로 처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지만, 이 기술로 폐기물을 통합해 처리가 가능해졌다.
 
​최근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아나목스는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강테크의 수처리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염도가 심각해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파라과이 '이파카라이 호수 정화 사업'에서 하수구나 다름없던 호수를 되살려놓아 한국 수처리 기술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부강테크는 GS건설이 지난해 준공한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자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6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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