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31회 정기총회 개최···2020 회계년도 사업계획(안) 등 의결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 4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제31회)’에서 황용호 신임 회장(오른쪽)을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제11대 황용호 회장과 김원열 전임 회장의 기념촬영. 2020.2.4. kjy@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 4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가 ‘2020년도 정기총회(제31회)’에서 황용호 신임 회장(오른쪽)을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제11대 황용호 회장과 김원열 전임 회장의 기념촬영. 2020.2.4. kjy@kmecnews.co.kr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경상남도회 제11대 회장으로 황용호 주식회사성화설비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대표회원 86명 가운데 55명이 참석해 과반을 넘겨 성원됐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회장 황용호)는 4일 경남 창원 소재 창원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제31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11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도회는 △2019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결정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신임 회장에 황용호 성화설비 대표이사를, 감사에 박대호 항공건설 현동수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특히 신임 회장이 경남지역에서 선출된 만큼 울산지역 출신의 감사를 선출해 두 지역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밖에 임원, 대의원, 대표회원 선출는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도회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도모한 경남도청 건설지원과 강종동 사무관 등 6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늘어난 (주)대연이엔지, 무경설비(주)에 우수회원 공로패를 수여했다.

황용호 신임 회장은 “기계설비건설산업은 공공물량 축소와 민간 건설경기 둔화로 수주난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업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경남도회 총회에는 지난달 30일 선출된 제11대 정달홍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직접 참석,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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