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 산하 투자조정위원회(Investment Coordination Committee)가 첼시로지스틱스홀딩스(Chelsea Logistics Holdings)에서 제안한 다바오국제공항 현대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첼시의 제안서에는 △터미널 확장과 변경 △일반 업무지역(landside)과 항공기 이동지역(airside)의 시설 개선 △유도로 신설 △공항 최신 IT 시스템 구축 등이 담겼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9억 6500만 달러로, OAT(Operate Add and Transfer) 방식이다. 참고로 OAT는 정해진 기간 동안 운영한 뒤 소유권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첼시는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챌시는 다바오공항 현대화사업으로 연간 승객 수요가 151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PPP방식의 1단계 사업은 올 하반기에 착수될 예정이며,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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