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 발족…국민 눈높이 맞춘 홍보방안 모색
지역별 설명회서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 진행도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 정책 추진과 관련된 홍보를 일원화한다.

정부는 지난 16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업계,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소경제 홍보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던 홍보업무를 태스크포스로 일원화함으로써,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수소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리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위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는 ‘알기쉬운 수소경제’란 주제로 라디오 광고를 송출하고, 상반기 중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공모전’과 ‘수소경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별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해 국민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수소충전소, 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의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을 통해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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