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⑥] 이큐브랩,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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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⑥] 이큐브랩,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1.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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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배 쓰레기 적재
단순한 시도가 변화 이끌어내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매년 한강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만 하더라도 축제 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한다.

도시 환경 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쓰레기를 스마트하게 처리하고 효율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이 있다.

이큐브랩의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다.

‘클린 큐브’ 작동 원리.
‘클린 큐브’ 작동 원리.

‘클린큐브’의 윗부분은 태양광 발전 패널로 돼 있다. 태양광 패널이 에너지를 만들어 배터리를 충전한다.

쓰레기통 내부에 있는 적재량 감지센서 ‘클린플렉스’는 쓰레기가 차오르면 곧바로 반응해 X자 형태 프레임을 내려 쓰레기를 압축한다.

압축기가 누르는 힘은 최대 700㎏ 정도로 기존 쓰레기통보다 최대 8배 많은 쓰레기를 적재할 수 있다.

100%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수거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재량 감지센서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린시티네트웍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거업체에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 경로와 일정을 짜주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클린큐브 옆 면에는 패널을 이용한 광고 포스터를 게시할 수 있다.

공익 홍보나 부가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 야간에도 어디서나 눈에 띈다.

단순한 쓰레기통이 아닌 시각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셈이다.

미국 볼티모어에 설치된 모습.

실제로 용인 에버랜드에는 약 250여대의 클린큐브가 설치돼 있는데, 6개월 동안 쓰레기 범람이 일어나지 않았다. 쓰레기 관리 비용도 3분의 1 감소했다.

쓰레기 범람 문제와 도심지 쓰레기통이 테러에 악용되는 경우가 빈번한 미국 볼티모어의 경우, 수거 횟수가 98% 감소했다. 이에 4000대 추가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호주 멜버른, 아일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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