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통해 대학생 장학생 600명 선발 예정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6억원의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에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중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6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어려운 형편에도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으로 건설근로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금’에 뜻을 함께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건설근로자 기부장학금’으로 기탁할 수도 있어 향후 ‘건설근로자 자녀 기부장학금’ 조성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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