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인 가교 역할 충실 기대

도시가 개발되면서 건축물은 사는(Live) 공간보다 사는(Buy) 대상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품격보다 물질을 우선시 해 결국 수준 낮은 공간 환경을 자초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기계설비는 혈관과 같아 고장나면 결국 모체 시설 파괴로 이어집니다.

이제라도 모든 기계 부품은 내구연한이 정해져 있음을 주지해 교체와 정비 주기를 명확히 이행해 지속적인 안전과 경제 수명 증가 나아가 환경보전에 기여토록 해야 합니다.

기계설비법이 4월 18일부터 시행 되는 것은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제정 취지를 보면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산업시설 등의 냉ㆍ난방, 환기 및 각 에너지 설비의 설계, 시공 관리등을 통하여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껏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기계설비 업무 통합으로 사람 중심의 건설문화에도 기여 할 수 있고 나아가 삶을 질을 높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계설비신문이 창간된 것도 묵묵히 기계설비인의 가교역할을 하라는 의미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품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통한 품격 있는 공간으로 가꾸는 지름길에 기계설비신문이 있고 앞으로도 기계설비인의 손에 우리의 건강한 삶이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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