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료장전 등 거쳐 시운전 돌입 예정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전 2호기 모습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전 2호기 모습

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3호기가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한전은 지난 19일 UAE원자력규제기관으로부터 바라카 원전3호기에 대한 운영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연료장전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연료 장전, 단계적인 출력 상승 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3월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상업운전 착수에 이어 3호기도 연료장전에 들어갔다”며 “UAE에 청정전력이 성공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3호기 시운전 공정도 순조롭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2009년 12월 UAE 원전 사업을 수주해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UAE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 지역에 건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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