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기청정 기능 AI스마트조명으로 진화 중”

강윤구 이사장.
강윤구 이사장.

공간을 밝게 해주며 인류의 낮과 밤을 밝힌 조명은 최근 밝기 조절은 물론 색온도 조절, 휴식·취침 등 다양한 모드, 냉난방·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AI스마트광융복합산업으로 진화 중이다. 그 중심에는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사장 강윤구)이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소재 광주이노비즈센터에 위치한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사장 강윤구)은 2021년 10월 민간 차원의 협동조합으로 출범, 현재 8개 법인조합과 24명의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제2대 이사장에 선임된 강윤구 이사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국민보급형 스마트광융복합 조명 개발 및 보급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신사와의 협력 및 산업자원부의 전기요금 보조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즉, AI스마트조명을 통신사 결합상품으로 출시하거나, AI스마트조명을 살 경우 전기요금 할인 제도 도입을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강윤구 이사장은 “우리나라 주거공간은 약 2080만 세대다. AI스마트 조명이 각 가정에 보급된다면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은 물론 디지털+그린뉴딜 시대 구현에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기술·기계설비·정보통신 융합
미래 신산업 창출 핵심 역할 자임

협동조합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 및 목표대학교 4차산업혁명선도대학산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산업 신기술 교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산업 및 AI, 사물인터넷 발전방안 △정부 정책 발굴 제안 및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 이사장은 “2080만 세대가 AI스마트 조명으로 교체,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동의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LED 조명은 작고, 견고하며, 밝지만 전력은 적게 소모한다. 여기에 첨단기술(IT, BT, NT, CT 등) 및 타 산업(기계설비, 정보통신 등)과 융합하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동력이 된다.

또한 태양과 가까운 빛을 내므로 건물 내에서 식물 경작 등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도 가능하다.

머지 않아 형광등을 퇴출시키고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시대를 열어갈 AI스마트조명,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의 존재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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