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건설안전혁신방안 발표 시사

박선호 1차관이 건설안전혁신위원회 두번째 회의에서 내달 건설안전혁신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박선호 1차관이 건설안전혁신위원회 두번째 회의에서 내달 건설안전혁신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두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1월 장관 주재로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 논의한 △건설주체별 안전관리 역할 정상화 △사고 대가보다 예방이 비용경제적인 구조로 전환 △안전제도 합리화 △안전문화 생활화를 토대로 실무위원회 및 현장 간담회를 거쳐 마련된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최종 논의했다.

박선호 차관은 “혁신방안은 대책 마련 초기단계부터 전문가,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면서 진행해 왔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기된 의견과 일부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내달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발주기관, 업계, 노동계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혁신방안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 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대책 이행에 방점을 두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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