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하는 기계설비 미래’ 주제…역대 최대
데이터센터 특별관, 컨퍼런스·세미나 동시 개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18일 서울 세텍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기계설비전시회 주요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18일 서울 세텍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기계설비전시회 주요 내빈들이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SETEC(세텍)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올해 7회째로 냉난방공조설비, 배관류, 밸브류, 펌프류, 위생설비, 소방설비, 특수설비, 전문분야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우수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계설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데이터센터 특별관’과 ‘LH 탄소중립 특별관’도 함께 구성됐다.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사진 가운데) 등 내빈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사진 가운데) 등 내빈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데이터센터 특별관은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 기술위원회와 ㈜메쎄이상 공동주관으로 데이터센터 기술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있어 안전성·신뢰성·에너지절감 등을 고려해 운영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LH 탄소중립 특별관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발맞춰 도시 및 주택의 제로에너지 정책 방향, 기존 주택 그린리모델링, 저에너지 및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2022 최신 설계기술 세미나 △데이터센터 컨퍼런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환기방안 토론회 △그린리모델링 국내 시장 확산 방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LH의 방향 제시 △소방방재부문위원회 학술강연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동시 개최됐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강용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기계설비인들은 코로나19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해 누구보다도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다양화, 제로에너지, BEMS 등 기계설비의 미래를 밝혀주는 도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돈 그렉스 대표이사가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표해 안재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상임부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김강돈 그렉스 대표이사가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표해 안재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상임부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사진=이상학 객원기자]

한편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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