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콜롬비아 에너지기업인 유니버셜 스트림(Universal Stream)사는 아마존 카케타(Caqueta)주에 약 8억3000만 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조사 방침은 콜롬비아 정부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예정지는 보고타에서 남쪽으로 600km 떨어진 푸에르토 리코(Puerto Rico)시로 계획됐다.

로스 안데스 대학(Universidad de Los Andes)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 파스(La Paz) 수력발전소(가칭)‘ 건설사업은 발전용량 약 648MW로 계획됐다. 계획 면적은 약 950ha(헥타르)다.

이번 사업은 시행사가 추진하는 콜롬비자 현지 13개 에너지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이미 사업 진행을 위해 환경 관련 인허가를 취득했거나 계획 수정 등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콜롬비아 전력생산기업인 Gecelca사가 코르도바(Cordoba)주 리베르타도르(Libertador)시에서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사업도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현재 437MW 규모로 발전 용량 변경을 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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