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서울 본사 사옥서 열려

현대건설이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신촌(작품명)'.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신촌(작품명)'. [현대건설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회사 고유의 DNA인 ‘열정’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지난해 9월 래퍼 키썸과의 ‘건설 is Challenge’에 이어 현대건설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가 협업으로 공간사진작가 이원석 씨와 함께한다.

이번 사진전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현대건설인(人)의 뜨거운 열정을 ‘사진’이라는 예술작품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원석 작가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제물포로지하화’, ‘힐스테이트 신촌’, ‘김포고촌 물류시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세종-포천 고속도로’,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등 총 6개 현장을 방문했다.

건설현장 업무가 시작되는 시간부터 종료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의 모습을 사진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감수성 어린 시선으로 촬영했다.

현장과 인물 간의 조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30여 점의 사진이 전하는 건설업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남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진전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계’를 설치해, 일반인에게 사진과 함께 건설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새로운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원석 작가는 “건설현장에 가보니 모든 것이 그냥 지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계보다는 인간이 더 우선시되는 무언가의 휴먼파워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상을 구성하는 생활공간과 편의시설 곳곳에 현대건설인(人)의 열정과 장인정신이 녹아있다”라며 “2018년 웹드라마와 2019년 래퍼 키썸과의 뮤직비디오에 이은 현대건설의 이번 사진전이 현대건설의 저력과 진정성은 물론 미래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진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 전시는 티저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6일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의 기획의도와 대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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