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통령기록관서
6월 30일까지 전시

전시품 중 하나인 '포장된 국회의사당' 판화.
전시품 중 하나인 '포장된 국회의사당' 판화.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내년 6월 30일까지 ‘대통령의 미술품 - 세계의 회화와 공예’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 대통령이 해외 주요 인사들로부터 선물 받은 33개국 작가의 미술 작품 원본 총 40점을 전시한다.

전시품 중 요하네스 라우 전 독일 대통령이 2003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독일 부부작가 크리스토 클로드와 잔 클로드의 '포장된 국회의사당' 판화는 독일 통일과 민주주의의 수호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요웨리 우세베니 현 우간다 대통령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버나드 카지무의 유채화 ‘어머니의 사랑’은 국가 재건과 평화의 희망을 담았다고 한다.

장첸 대만 총통부 고문이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란잉팅 작가의 ‘청풍죽영’,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몽골의 평원 풍경’, 타히르 하자르 알제대학교 총장이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준 ‘1830년의 알제리’ 등도 공개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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