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호주달러 규모 기금 조성...2020년 7월 최종 구성 예정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호주 정부가 올 하반기에 20억 호주달러 규모로 조성한 AIFF(Australian Infrastructure Financing Facility) 자금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에너지, 운송 등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에 투입한다.

AIFF 자금은 인도-태평양지역 인프라 개발을 위한 무상원조 5억 달러, 차관 15억 달러 규모로 구성됐으며, 각국 인프라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호주 당국은 PM과 시공자가 참여하는 패널(Panel)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마다 발주국에 패널 내 PM 혹은 시공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패널 지위는 5년간 유지된다. 패널 선정 입찰은 호주 캔버라 현지시각 기준 내년 2월 5일 14시에 마감되며, 패널 구성은 내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패널 입찰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minjae@icak.or.kr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관심 있는 기업에게 RFT(입찰요청서, Request for Tender), TRF(입찰서류, Tender Response Forms)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