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AR로 생산성혁신, 운영현장에는 IoT 통해 실시간 데이터관리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왼쪽)와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김상건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왼쪽)와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김상건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디지털솔루션 기업 PTC와 손잡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PTC의 한국지사(PTC코리아)와 ‘AR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플랜트 건설‧운영과 디지털 혁신‧솔루션 분야에서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 대상 PTC코리아의 디지털 기술 적용 △디지털기술 기반의 플랜트 건설‧운영 솔루션 공동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게 됐다. PTC는 글로벌 AR‧IoT 플랫폼 기업으로 가트너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AR‧IoT 리더에 선정될 만큼 해당 분야 선두주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의 AR 기술을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 사전에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양사는 이미 협업에 돌입해 오는 7월 AR기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를 기반으로 한 운영현장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이를 활용한 운영효율화와 AI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혁신솔루션 사업화의 일환"이라며 "PT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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