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건설 관련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해외건설 계약 심화과정 EPC/Turnkey Contract’ 교육을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FIDIC(국제표준계약조건)의 실버북(Silver Book)을 중심으로 설계·시공계약의 성립요건에서부터 주요 용어 설명, 계약 당사자들의 책임 규정, 클레임 및 분쟁해결 절차에 이르기까지 계약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EPC/Turnkey의 일괄 총액(Lump Sum) 계약은 시공 중 발생하는 리스크를 시공사들에게 대부분 전가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관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건협은 2020년도 첫 교육과정으로 프로젝트 영문 제안서 작성 및 협상 스킬 과정을 내년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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