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소재 6채와 은평한옥마을 소재 2채 등 한옥 8채를 '2019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가회동의 한 한옥은 안채·사랑채·대문으로 구성된 전통방식의 한옥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기존 한옥을 잘 수선해 현대생활의 기능을 충실히 담아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른 가회동 집인 'L한옥'은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고 높은 시공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여 선정됐다.

체부동 한옥 '예안재'는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재료를 사용하고 기존 한옥을 잘 보존하면서 현대적 편리함을 지닌 내부공간을 치밀하게 구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은평한옥마을의 2층 한옥인 '월문가'는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를 지니며 내·외부 공간구성으로 지형차를 잘 풀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매년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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