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12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지속가능 수익사업 제공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김천 자매결연마을 3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특히 이 발전설비가 설치되는 마을 3곳을 발전사업자로 등록시켜, 마을 당 연간 360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5일 경북 김천 증산면 사무소에서 ‘자매결연마을 에너지복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천 증산면, 대덕면, 부항면 등 3곳에 내년 5월까지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출연된 재원을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전기술 오인승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낙후된 전기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LED조명과 전기설비 교체 사업을 추진, 전력효율을 높이고 화재위험을 낮추는 등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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