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선. [환경부 제공]
무인비행선. [환경부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환경부는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드론, 이동식측정차량에 더해 무인비행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무인비행선은 원격·자동으로 비행 가능한 초경량 비행장치로 1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3~5일 아산 국가산단(부곡지구, 고대지구)에서 시범 운행을 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서해안(시화·반월·당진·서천·대산) 및 남해산(여천·여수·울산) 등 대규모 산단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위성에서 활용하는 초분광카메라를 장착해 산단 지역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볼 수 있는 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정책관은 "무인비행선 도입으로 향후 국내 미세먼지 저감 및 감시를 위한 국가정책의 동방상승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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