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서구 석남역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1만3392㎡ 규모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활성화계획(안)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58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보육시설인 석남거북이기지 조성,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주민공모사업을 비롯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사업구역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면 50년간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지역에 일자리 창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등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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