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는 시와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서울의 모든 공공 주거 정보를 망라한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서울청년주거포털, e-주택종합상담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 각 사이트마다 방문했다면 서울주거포털 하나로 서울 전역의 공공주택 정보를 볼 수 있다.

자가진단, 서울주거정책, 임대·분양 정보, 온라인 상담 등이 주요 서비스다.

자가진단에서는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주거복지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파악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서울주거정책은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지원, 주택개량지원 등 3개 분야의 서울 주거 정책을 소개한다.

임대·분양정보에서는 SH공사, LH공사 등이 각기 제공하던 임대·분양 공고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지원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기존 e-주택종합상담실의 기능을 가져와 전·월세 지원, 층간소음, 집수리, 청년·신혼부부 주거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포털 구축은 시가 지난 10월 발표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공공주택 정보가 분산돼 파악하기 어렵다는 민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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