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110 지하역사 공조실 등 기계설비 계획 우수 평가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늘(2일)부터 3일 17시까지 대전본사 1층 로비에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지하역사 설계공모(1·2차) 당선작’을 전시한다.

이번 당선작은 지난달 28일 열린 작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동의대학교 강재철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해 총 5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입상 작품을 보면, 109/110 지하역사 통합설계에서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제출한 작품이 당선됐다. 참고로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우수작으로는 (주)토마스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돼 상금 4000만원과 3000만원을 받았다.

111/113 지하역사 통합설계에서는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

신전건축사 대상 제한공모로 실시된 114/115 지하역사 통합설계에서는 건축사사무소바른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점선면이, 가작으로는 그리다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이름을 올랐다. 

116/117 지하역사 통합설계에서는 (주)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 영예를 안았다. 

홍우경 심사위원은 작품심사의견서를 통해 “109/110 지하역사 통합설계 당선작은 환기 및 공조기계설의 집중배치로 경제적, 유지관리 측면에서 열원분배 등 설비 계획이 적정하다”라고 평가하며, “지역적 콘셉트를 훌륭히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3일까지 진행되는 작품전시 이후 내년 1월 계약 체결 및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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