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는 주거복지 성공사례...다양한 정책지원 힘쓸터”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허종식 인천시부시장, 기초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인천 석정지역은 기존 건축물 66동 가운데 53.8%인 35동이 빈집인 상황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했다. 그럼에도 복잡한 권리 관계 및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수차례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앞서 2017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올해 11월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의 첫 번째 정책목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라며 “인천 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밀집구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도 달성하는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존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연 1.5%) 외에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항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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