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 미리보는 10년 뒤 기계설비신문] 기계설비 현장 ‘젊은 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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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 미리보는 10년 뒤 기계설비신문] 기계설비 현장 ‘젊은 피’ 돌아온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12.0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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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80% 대거 유입
‘기술인’ 인식변화 ‘뚜렷’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대표적인 고령화 직종으로 불리는 ‘기계설비’ 산업 현장이 젊은 기술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기계설비인 10명 중 8명이 3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대 비율은 70%를 넘어섰다.

앞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포럼, 젊은 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계설비학교 설립, 기계설비기능경기대회 등 기계설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에 대한 방증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시행된 ‘기계설비법’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산업을 위한 독자법이 생기면서 기술인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기계설비는 건설공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도 작고 실제 환경이 열악했다.

그동안 기계설비 건설업은 고유 기술을 가진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시선과 대우를 받아왔다.

청년들을 등 돌리게 만든 이유 중 하나도 이런 인식 때문이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랜 시간 동안 현장에 젊은 층이 보이지 않던 이유 중 하나는 건설업은 ‘못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라는 인식 등으로 인한 ‘기피 현상’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재난으로 불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등이 크게 증가하고 공기조화설비, 환기설비 등을 다루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기계설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현장 기술인에 대한 예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열악했던 근로조건 또한 편의시설 증가, 노후 생활이 보장된 퇴직공제금 등 근무 환경이 개선되면서 등 돌린 청년들이 다시 돌아서는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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