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숫골에서] 협회 창립 30주년 기반으로 100년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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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숫골에서] 협회 창립 30주년 기반으로 100년을 준비해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9.1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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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 25일. 정부 인가가 나면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설비공사업협의회에서 대한설비공사협회로 정식 출범한 기계설비건설협회가 2019년 11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서초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그간 협회 역사를 돌아보고, 기계설비산업계에 업적을 쌓은 공로자를 치하하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30년간 협회는 1996년 독자적인 조합 설립을 했고, 1998년 가스시설공사업을 합류시켜 해외진출의 물꼬를 텄다. 특히 1999년 현재 기계설비인의 성지라 불리는 청담동 기계설비회관을 개관해 본격적인 청담 시대를 열었다.

이어 2015년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설립과 2016년 기계설비의 날, 2018년 기계설비법 제정이라는 기계설비의 한 역사를 만들어냄으로써 협회는 향후 100년을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기계설비는 4차 산업시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는 향후 수소차, 수소에너지 등 설비 구축 과정에 있어 기계설비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며, 녹색에너지 및 에너지 저감이라는 정부 핵심과제에도 기계설비가 자리할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과제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공기질 개선에 있어 기계설비는 핵심분야다. 공기조화 설비는 기존 보다 더 섬세하고 세밀하게 구축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내년 기계설비법 시행은 기계설비 안전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제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핵심은 건축물 내 눈이 보이지 않는 설비 과정을 법으로 명시해 설치의 명확한 기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하는 것이다. 법 시행 초기에는 많은 불편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개정을 통해 정착화가 되면 기계설비산업은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후손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인식될 것이다.

4차 산업시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대목에선 기계설비산업. 다시 출발선에서 개척자의 마음으로 모두가 나아가야 할 시기다.

30년. 사람 나이로 치면 사회에 진출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시기다. 100세 시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의 향후 100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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