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구조, 토목시공, 기계 등 14개 전문분야 68명 위촉 예정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활동할 차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설계심의분과 위원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전기·통신 △건축계획 △기계 △소방 등 14개 전문 분야 68명이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접속한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이후 내달 13일 18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civilengineering@g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 마감 이후 경력, 자격 등 법적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말 설계심의분과위원 위촉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턴키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 이재영 건설정책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입찰 관련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발해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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