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 새 패러다임속 업계 목소리 대변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혜훈입니다.

기계설비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의 선두에 서온 기계설비산업의 역할과 그에 맞는 권익을 위해 힘쓰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비자는 ‘현학편’에서, 아무리 공자라도 어떤 이의 용모와 복장을 보고 겉으로 드러난 말만 들어서는 선비를 가려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인재 등용에 있어 외모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중시해야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좋은 건물을 판단할 때 외관뿐 아니라 급수, 가스, 냉난방, 자동제어장치 등 내부 활용의 극대화와 실용성을 조목조목 짚어봐야 하는데, 이러한 내부의 핵심적인 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이 기계설비입니다.

이렇듯 주거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계설비는 국민의 안정된 주거환경과 직결되며 지금은 하나의 독립적인 수출 산업으로서도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 역할과 위상이 커짐에 따라 현재 기계설비 산업이 전체 건설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5%로 핵심적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스마트 건물 관리, 에너지최적화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도 기계설비산업은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계설비 분야의 첫 전문지인 이번 '기계설비신문' 창간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건설업에서 기계설비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되는 지금, 본 지가 기계설비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그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 우뚝 서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기계설비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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