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건설사업관리 주제로 진행

한국CM협회는 대전광역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건설사업관리’라는 주제로 CM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이날 교육은 CM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대전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충북대학교 김옥규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사업관리(CM)’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의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대해 건설상품‧건설프로세스‧건설제도‧인식의 혁명에 대해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과 사업유형으로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가 아닌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민간과 정부의 관점에서 바라본 CM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CM제도개선 및 진흥방안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4차 산업 시대가 다가올수록 기능중심의 단순반복 작업군의 일자리는 축소되고, 전문직의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됨에 따라 건설산업은 획기적인 제품생산과정의 단축, 생산성 향상 등 변화의 물결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그 중심에 건설사업관리자(CMr)가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준 이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BIM적용 사례를 통해 BIM의 정의와 장점 등을 소개하며 “국내 BIM은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활용수준이 낮다”고 BIM적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BIM 적용 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BIM 운영을 위해 △협력업체 조기참여 설계 품질 향상 △투입인력에 대한 대산사정 계약 방식 개선 △BIM 검증방법 개선 △BIM전문인력 양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CM교육 개최를 희망하시는 지자체는 한국CM협회 사업지원본부(신효철 차장 Tel 070-7510-12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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