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2조4천4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늘었으며 순이익은 1천11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수익성 개선과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하강국면)이 본격 시작한 작년 3분기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로, 누적 영업이익은 1천4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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